(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정목사의 한국방문 둘째주간, 제주도에서 만난 사람들
2024/04/12 21:54 입력  |  조회수 : 2,542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정찬성목사.jpg

정찬성 목사(브라질선교교회 담임)

 

 유권사님, 이번 주에는 아들 용기와 딸 진실이, 사위 나일즈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 갔습니다. 그리고 늘 페이스 북에서 만나던 정성학 목사를 만났습니다. 또한 아내는 정동교회에서 만나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강영덕 장로 내외와 직장 동료였던 서귀포 YWCA 이신선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제주에서 만난 정성학 목사, 강영덕 장로, 이신선 사무총장

 우리는 제주도에 갈 때 그동안 모아져 소멸될 위기에 있는 마일리지를 써야하는 상황 가운데서 작년에 아이들을 만나려고 미리 마일리지로 예매를 해둔 것으로 난생처음 비즈니스 클레스로 여행을 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제주공항에 내린 우리는 렌트카 회사에 가서 3박 4일간 제주 일정에 필요한 자동차를 빌리러 갔더니 이미 그렌저를 낙점한 후 결재까지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제주도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언제 오는지 언제 떠날 것인지 잠을 어디서 잘 것인지 등 몇 가지 물어 대답을 또박또박한 일은 있었지만 “기적의 교회”에서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집필과 수도원 운동을 하고 있는 정성학목사가 그 범인(?)인 것은 금방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서귀포로 넘어오면서 감귤 농사를 지으시며 사시는 강영덕, 박인숙 원로장로 가정을 추억하며 아내는 제일먼저 “효창농장”으로 가야한다고 저를 압박합니다. 지금은 미국으로 이민한 강신아, 강신영 자매도 있고 일신교회 장로로 신앙생활을 하는 강신태, 회사에 다니는 강신민, 군인인 강신철 장군 등은 청년시절 정동교회에서 함께 지낸 아내의 소꼽친구 같은 형제자매들입니다. 특히 강신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어머니인 박 권사의 침상 머리 기도자리에 놓여있는 소장, 중장, 대장 계급 별판들을 보면서 지금도 어머니가 기도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을 깊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둘째 날, 이른 아침 호텔조식을 하고 바로 떠난 곳은 섭지고지(곶)입니다. 그리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사발모양의 분화구가 성산일출봉입니다. 국가지정천연기념물이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그리고 세계지질 공원인증 등 세계인들이 함께 지켜 가야할 명소로 그 가치를 인정한 보물섬인 것입니다. 일출봉을 둘러보고 우도로 가기위해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성산항으로 향했습니다. 제주 본도에서 배로 20분쯤 떨어진 섬 우도는 동서 2.5/남북 3.8킬로 섬 전체 둘레는 17킬로미터이며 관광객들의 천국입니다. 30분 간격으로 오가는 대형 연락선을 가득채운 관광객들이 우도에 구름떼처럼 내립니다. 순환버스를 기본으로 전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대여해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이국적인 섬 전체를 활기차게 합니다. 

 설교하신 목사님들에게 <땅의 기도> 구입  

 유권사님, 다운이와 나일즈, 용기를 만나러 내려온 제주도는 관광객 천국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저와 아내의 지인들과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서 사심 없이 교류하며 지냈습니다. 특별히 정성학 목사가 출판한 <하늘의 기도>와 <땅의 기도>는 10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대작이지만 제가 없는 동안 우리교회에 설교를 담당해준 목사님들에게 선물하려고 서울의 숙소 주소로 다섯 권을 주문하고 왔습니다. 선교사님들의 노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목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할 ‘책 짐’을 기꺼이 들고 가려고 합니다. 셋째날은 제주 토박이 이신선 사무총장과 함께 예수 동산과 이왈종, 이중섭 미술관과 소정방과 새섬 등 서귀포 시내를 걸어 관광을 하며 재래시장 올레에서 장봐서 숙소에서 저녁을 해결하며 내일 돌아갈 짐을 챙깁니다. 이번 주일에 설교할 준비를 하면서 주말을 보내고 주일에는 탱크부대에서 복무하는 박기락 일병이 신앙생활하는 영평교회에서 설교할 것입니다. 군생활하는 기락 청년이나 제가 한국생활 잘 마치고 브라질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브라질 유일 한인 기독교 신문(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일 |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Rua Guarani, 266 1°andar-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광고문의(박주성) : (55-11) 99955-9846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4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