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복 목사
요즈음 새벽예배를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셔서 새벽을 깨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새벽을 깨워 주의 전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새벽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새벽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그것을 자주 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57편 8절에서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내 영광이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하나님이 새벽에 도와주시는 분이시기에 새벽을 깨워 하나님께 부르짖는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그 새벽에 하나님께 부르짖겠다는 말입니다. 왜 그런가요? 하나님이 새벽에 역사하시는 말씀이 성경에 많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고 고통이 있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 새벽을 깨워 하나님께 부르짖어 해결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새벽을 깨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새벽을 깨워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은 부르짖음에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응답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77편 1절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하나님께 내 음성으로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여기서 시편 기자는 자신이 자신의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를 짖는 이유를 분명히 말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음성으로 부르짖으면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여 주심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합니다. 하나님이 내가 부르짖으면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응답해 주십니다. 이것이 확실하니까 하나님을 향하여 부를 짖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2~3절에 보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시위대 뜰에 갇혀 어려움 속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직접 한 가지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 자신을 먼저 소개하십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라고요. 그래요. 하나님이 자신을 직접 소개하였듯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그 일들을 지어서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자신 있게 예레미야에게 말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너는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너의 지금의 상황을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문제들을 가지고 있느냐?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고통 속에 있느냐? 부르짖으라. 힘들고 어려움 속에 있느냐?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십니까? 하나님이 응답하여 주시고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겠다고요. 이것은 하나님이 엄청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신감” 하나님에게 자신감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을 이유를 찾지 못합니다. 우리가 부르짖어도 하나님의 자신감이 없다면 무엇을 믿고 하나님께 부르짖겠습니까?
우리는 히스기야를 잘 압니다. 히스기야가 나라를 평화롭게 만들고 나자 그에게 갑자기 죽음이 다가왔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히스기야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통곡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을 십오년을 더하고”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신뢰하였고 그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면서 통곡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한나는 어떻습니까? 엘가나의 아내로서 살아가는데 자녀가 없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놀림도 당하고 마음이 심히 괴로웠습니다. 그때 한나가 한일이 무엇입니까? 여호와께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큰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 간절하게 부르짖은 기도하였습니다. 왜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 하나님께 통곡하고 기도하면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대로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이라는 귀한 아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귀 기울여 주시고 응답하여 주신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얼마나 멋있습니까? 새벽을 깨우면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우리에게 약속하였어도 그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역사하여 주십니다. 보세요. 내가 약속했어도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귀 기울여 주시고 응답하여 주십니다.
이제 우리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만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를 통하여 응답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고 권면합니다. 그것도 새벽을 깨워 새벽에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고요. 그리하면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 모두 새벽을 깨워 새벽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YouTube : 강성복목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