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주에 앞으로 내가 내게 될 3번째 신앙 간증책 “내가 마침내 다 이루었다” 표지 그림을 25년 전에 브라질 리오데 자네이로 예수님 상에서 찍은 사진으로 정하였다. 내가 미국 서북부 지방회 소속 온누리교회를 담임하고 있을 때 미주 성결교단 총회가 남미 브라질에서 열리게 되어 목사님 5분하고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브라질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때 비행기 값을 절약하기 위해 3번이나 비행기를 갈아타고 갔다 아내는 여행을 좋아해 비행기만 봐도 좋아하기에 비행기를 몇 번을 갈아타도 좋다고 하지만 나와 다른 목사님들은 아주 힘들어 했다. 그래도 난생처음 가 보는 브라질이라 다들 들뜬 마음이었다.
총회를 마치고 우리는 일주일 여정으로 세계 최대의 폭포인 이과수 폭포를 보기로 했다. 직접 눈으로 보니 우리 입에서 “와”하며 감탄 소리가 나왔다. 거의 1시간 이상을 걸으면서 폭포를 보기는 처음이었고 아름답고 웅장하며 우리 귀에 들리는 폭포물 떨어지는 소리는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하다. 보트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바로 폭포 떨어지는 입구까지 갈 때는 공포까지 느낄 정도였다.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부인이 이과수 폭포를 보며 “오 불쌍한 나이아가라”라고 했다는 말에 나도 공감이 갔다.
이과수 폭포를 보고 난 후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님 상을 가 보았다 750m높이의 꼬르고바두 산꼭대기에 서 있는 예수님 상은 높이가 30m 손바닥 길이가 3m 정도로 큰 모습이었다. 내가 예수님 상을 처음 본 순간, 마치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처럼 두 손을 활짝 벌리고 하늘 구름 위에 서 계신 것 같았다. 이 동상이 세워지기까지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순종이 아름답게 나타나 있는 것이다. 예수님 동상은 브라질 독립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불란서에서 브라질에 선물을 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십자가를 세우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어느 사람이 십자가 보다는 다시 오실 예수님 동상을 만들자는 의견을 내놓아 로마 교황청에 허락을 받아(가톨릭 국가이기 때문에)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가톨릭 국가에서는 예수님 동상보다 마리아상을 더 많이 세우는데 어떻게 예수님 동상을 세우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백 개 이상의 계단을 밟고 예수님 동상 발 앞에 가서 머리를 들어 예수님 상을 바라보고 있는데 예수님 눈빛이 나를 바라보시면서 “잘 왔다” 하시는 것 같아 나의 눈에 눈물이 나며 나는 내 입으로 “이다음 천국에 가면 예수님이 나를 이렇게 맞아 주시겠지요” 하였다. 저녁이 되어 사방이 캄캄한데 산은 안 보이고 예수님의 모습만이 하늘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정말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었다 저녁 불빛을 받은 예수님 모습은 요한복음 1장 9절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하신 말씀 같았고 낮에 본 예수님의 모습은 요한계시록 1장 7절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하신 말씀 같았다.
내가 왜 이 사진을 표지 그림으로 정했냐 하면 마치 예수님의 오른손이 내가 든 오른손을 잡아 주시면서 내 일생을 “내 맘이다 왜~” “내가 해주마 그 때에~” 로 함께 하시다가 마지막에 “내가 마침내 다 이루었다”로 끝내주시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매일 이 책 제목들을 외칠 때마다 마음이 뜨거워진다.
어디 나만이겠는가. 하나님이 믿음 주셔서 택함을 받은 모든 사람은 이와 같이 하나님이 해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자. 감사하며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