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커플 자켓
2022/10/21 22:30 입력  |  조회수 : 1,652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이수명목사.jpg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지난 주일에 아내가 겨울에 입을 잠바를 사가지고 와서 입고는 나한테 “마침 세일 하길래 샀는데 어때요” 해서 보니 아주 잘 어울렸는데 조금 큰 거 같아 “디자인이 특이하고 멋있는데 조금 큰 거 같아 “어디 내가 입어보자” 하며 입어보니 나한테 딱 맞았다. 나는 잠바를 입고 거울에 비춰 보며 “야! 이 잠바 여기 써 있는 글들이 너무 좋아서 내가 입어야 겠다” 하였다.

 잠바 앞뒤로 써 있는 “Significant, Common Unique”라는 영어 글씨를 보면서 나는 속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 아닌가” 생각했다.

영어의 Significant(시그니피컨트)는 “중요한”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Significant Others(시그니피컨트 아더스)하면 나와 아주 중요한 관계로 만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옷의 다른 글자 Common Unique(커면 유니크)는 Common(평범한)이라는 말과 Unique(특별한)말이 합해서 된 말로 “평범한 가운데 특별하다”라는 뜻이다.

 이런 말을 듣는 사람들이 바로 크리스천이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13절에서 16절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싱거워 맛이 없는 음식에 간을 맞춰 맛있게 하듯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또 죄악으로 부패되어 가는 어둠의 사회속에서 방황하며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어 소망을 갖게 하는 아주 중요한 이웃이 ( 시그니피컨트 아더스)되어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셨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천이 평범한 삶 가운데 특별한(Common Unique) 사명을 가진 것이다. 때마침 미국에 사는 사촌 누님이 경상북도 청도에 사는 나이 많은 목사님의 글을 보내주어 읽어보니 평범한 삶 가운데 소금과 빛이 되는 좋은 예화라 여기에 조금 수정하여 옮겨본다.

 사랑하는 성도님들께 염치없는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제가 요즘 나이 먹고 일하기도 어려워 부업으로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좋은 화장품이고 아무리 가난해도 살 수 있는 화장품이니 외면하지 말고 한 세트씩 사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 화장품 이름은 평범하고 특별한 의미가 있는 Common Unique입니다. 화장품 종류는 주름이 생긴 얼굴에 바르는 “상냥함”입니다 이 크림은 주름살을 없애고 기분까지 좋게합니다. 입술에 바르는 립스틱은 “칭찬과 미안”입니다. 이 립스틱은 험담하고 원망하는 입술을 칭찬으로 바꾸어 입술을 예쁘게 해 줍니다. 다음에는 맑고 예쁜 눈을 가지려면 “정직과 진실”이라는 화장품을 써 보세요. 그리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미소” 라는 로션을 바르세요. 이제 옷을 입으시고 외출하기 전에 “기쁨”의 향수를 뿌리시고 나가세요. 만나는 사람들이 무슨 향수 쓰냐고 물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에 얼굴을 씻을 때 “감사”의 비누를 쓰면서 거울을 보며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하시고 잠자리에 드시면 미스코리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이 화장품 다 사주실 거지요? 여유가 있으시면 몇 세트 더 사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은 중요한 이웃(Significant Others)이 될 것입니다. 주문하실 주소는 당신도 예쁘군 사랑하면 좋으리 1004번지 전화번호는 0191- 9191 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내가 사온 옷은 내가 입고 아내에게 딱 맞는 옷을 사러 마켓에 가니 마땅한 옷이 없어 똑같은 옷 작은 치수를 사오면서 “우리들이 처음으로 커플 자켓을 입게 되었네” 하자 아내가 “노인네들이 주책이라 하지 않을까” 하며 웃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혀주셨다(창3:21)하신 것처럼 우리 부부에게 커플 자켓을 입혀주셨다. 마치 한쌍의 판다 곰 같다.

 지난주 월요일에 미국에 사는 둘째 아들에게 우리 부부가 자켓을 입은 사진을 보냈더니 아들이 웃으면서” 보기 좋네요” 할 때 “이 옷에 써 있는 말이 좋아서 샀다 이 말처럼 너희들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사람이다. 그리고 너희들은 이웃들에게 커먼 유니크(Common Unique) 같은 사람들이 되거라”하였다 

 나는 옷이나 구두나 새것을 살 때는 제일 먼저 교회에 나와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보여드린다.  지난 수요일 새벽기도회 때 새로 산 자켓과 새 구두를 신고 하나님 아버지께 “어제 이 자켓과 구두를 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옷에 쓴 글처럼 우리 부부를 중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 이웃들을 중요하게 여겨 믿음과 복의 통로가 되게 해 주시기를 간구드립니다” 하며 감사 기도드렸다. 감사하며 아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ammicj@hanmail.net
"남미복음신문" 브라질 유일 한인 기독교 신문(nammicj.net) - copyright ⓒ 남미복음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남미복음신문(http://nammicj.net) | 창간일 : 2005년 12월 2일 | 발행인 : 박주성 
    주소 : Rua Guarani, 266 1°andar-Bom Retiro, São Paulo, SP, BRASIL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광고문의(박주성) : (55-11) 99955-9846 nammicj@hanmail.net
    Copyright ⓒ 2005-2024 nammicj.net All right reserved.
    남미복음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