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내가 미국에서 목회하다 브라질 대한교회에서 청빙 받아 첫 예배를 드릴 때 교회 주보를 보니 찬양대 지휘자로 두 사람 이름이 올라 있었다.
정지휘자로 김명수집사 부지휘자로 김규호집사 였는데 부지휘자가 지휘를 하고 있었다. 나는 예배 후에 선임 장로님에게 “오늘 보니 부지휘자가 지휘를 하는데 정지휘자는 안보이네요”하자 장로님이 “네 그분은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하며 “2년 전에 주일예배 때 지휘하고 저녁에 뇌에 균이 들어가 기억력을 다 잃어버려서 미국에 있는 부모님에게 가서 치료 받고 있는데 아마 회복되기 어려울 겁니다”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정지휘자가 갑자기 미국에서 돌아왔다. 그러나 역시 기억력은 친한 사람들을 알아볼 정도로 조금 나아졌지만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 사람 이름이나 물건 이름을 말하지 못하였는데 이분에게 큰 변화가 왔다. 아프기 전에는 믿음이 없었는데 아픈 후에는 새롭게 변화가 되고 믿음의 사람이 되어 오직 주님만 부르고 살았다.
하나님이 새벽이 되면 “명수야 일어나라”하며 이름을 불러 깨우고는 교회로 인도하여 새벽기도에 참석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에 자기가 여기저기 설치해 놓은 인형뽑기 기계가 있는 곳을 운전하고 갈 때 “명수야 빨간불이다 서라” “명수야 파란불이다 가라, 오른쪽으로 가라, 왼쪽으로 가라” 하면서 길을 다 안내해 주셨다. 그때 김집사가 나한테 “목사님 제가 이런 이야기하면 모두들 믿지 않고 웃어요”하며 “목사님은 믿으시지요” 할 때 나는 “그럼요 나도 하나님이 내 이름 불러 주시는 것을 여러 번 들었어요” 라고 말해 주었다.
나는 가끔 성도들로부터 “목사님이 말씀 전하실 때 성경말씀은 하나님이시라고 하시고 말씀을 읽을 때 또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만나주십니다. 하시는데 저는 말씀을 아무리 읽어도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어요. 기도해도 응답이 없어요” 하며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나요?” 하는 질문을 자주 듣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먼저 분명히 믿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을 갖고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보시고 들으신다”는 사실이고 내가 “하나님 아버지!” 하고 부르며 기도할때 “들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신다”는 이 사실을 믿어야 된다. 그럼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을 주실 때를 내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 말씀을 읽을 때나 말씀을 들을 때 내 마음이 뜨거워질 때가 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생각나게 하고 내 입가에서 중얼거릴 때도 있고, 마음에 기쁨이 있고 때로는 용기와 힘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 이것이 나에게 주신 하나님 레마의 말씀이시다. 그런데 문제는 나에게 주신 레마의 말씀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냥 말씀을 들을 때 “오늘 말씀 너무 좋다 어쩌면 나의 형편을 잘 아시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 같다”하며 잊어버리는 것이다. 마치 예수님이 마태복음 13장 20절에서 말씀하신 “돌밭에 뿌려진 씨앗같이 기쁨으로 말씀을 받고 아멘 했으나 세상 유혹이나 환난이 올 때 말씀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다. 이제 이 말씀을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믿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나에게 주신 성경말씀을 계속 내 입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때 꼭 감사와 함께 소리 내어 기도해야 되는데 “그냥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지 말고 “마치 따발총을 따따따따 쏘듯이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아버지 또 감사, 감사, 감사, 참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하고 쏘아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아무도 없을 때는 소리 내어 감사 따발총을 쏘고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속으로 쏘아야 한다. 그래도 하나님은 다 보시고 들으신다. 따발총은 6,25 전쟁 때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받아 사용한 총이지만 우리는 이제 따발총 감사를 외치면 사단의 공격을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이 따발총 감사 기도가 응답이 되어 나의 삶을 변화시킨다.
제일 먼저 오는 응답은 시험을 이기게 하신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믿음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마귀의 공격무기가 “시험의 독화살”을 내 마음에 쏘는 것이다. 그때 따발총 감사 기도가 시험 드는 말이나 사건을 해독하는 해독제이다. 다음은 따발총 감사기도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주어 다른 사람을 겸손히 대하며 이해하고 용서하는 예수님 마음을 갖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따발총 감사기도는 나를 겸손케 하여 회개 시키시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 받고 구원의 기쁨을 갖게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는 믿음을 갖게 해주어 마음을 평안케 해준다. 내가 기도한 것이 이루어지던 안 이루어지던 간에 하나님 아버지 맘대로 해주실 것이니 감사함과 평안으로 살아간다. 빌립보서 4장 6~7절까지 말씀은 따발총 감사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선물이시다 현대인의 성경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여러분의 필요로 하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그러면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줄 것입니다” 하셨다. 이제 “따발총 감사 기도”로 이런 선물 모두 다 받아 누리도록 합시다. 감사하며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