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복 목사
“문제는 리 액션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작은 제목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똑같이 대답해도 제스처가 다른 사람이 이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떤 액션이 벌어지고 나면 그 액션에 대하여 사람들은 리 액션을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액션에 대하여 어떻게 리 액션을 하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이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살아가는 사람 중에 리 액션을 잘 함으로 성공하고 승리한 사람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칼럼니스트이자 미래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의 기술을 연구하던 중 “성공적인 대화”에는 항상 시기적절한 “리 액션”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삶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바로 우리 기독교인들이, 아니 기독교인들이 아니더라도 리 액션을 잘하면서 살아간다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 승리하는 삶, 성공적인 인생을 살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더욱 오늘은 여러분과 리 액션, 반응을 잘해서 성공하고 승리한 사람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도 이 시대에 필요한 리 액션을 잘 함으로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기쁨으로 성공하고 승리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는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라는 것은 반응(리 액션)을 잘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반응(리 액션)은 무엇입니까?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대한 반응입니다. 누군가 행동(액션)을 하였을 때 그 행동에 대하여 반응하여 나오는 것, 그것이 바로 반응이요 리 액션입니다. 그러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정말 반응을 한다면 누구의 행동(말과 액션)에 대하여 반응(리 액션)을 하여야 합니까? 다시 말하면 주도적으로 행동을 취하는 행동의 주체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행동의 주체는 하나님이셔야 합니다.
성경에 사도바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중단하지 않는 기도를 쉬지 않고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우리로서는 “불가능합니다.”라고 답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상황과 사건과 사람들을 맞이할 때는 그것을 보면서 기쁨, 기도, 감사가 일어나지 않지만 우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 하나님의 자녀들이기에 사건과 상황 속에서 누구를 생각합니까? 예, 바로 그 속에 숨어 계신, 아니 그 사건과 상황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선하신 뜻과 섭리를 그 사건과 문제와 상황 속에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요셉을 잘 압니다. 요셉은 참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길을 걸어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주변 사람들을 향하여 불평하였습니까?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갔습니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구덩이에 빠지고, 외국인에게 팔려가도, 억울한 누명을 써도, 감옥에 갇혀 있어도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거나 사람들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 속에 계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고 의지하면서 어느 순간이라도 자기에게 놓여 있는 그 장소, 그 일들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 요셉을 향하여 성경은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요셉이 형통하였다.”라고요. 그리고 한참 후에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때 형들이 자기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을 때 한마디 합니다. 창세기 45장 5절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그리고 창세기 45장 8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여기서 무엇을 발견하십니까? 요셉은 그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에게만 반응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섭리를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간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사람들을 향하여 반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반응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유지했던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형통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꿈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바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요셉은 고백합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 우리는 어려운 사건과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반응합니까? 감사가 어디 있습니까? 왜 나에게 이런 상황을 주셨을까? 생각하며 기쁨이 다 없어집니다. 감사가 없어집니다. 기도가 중단되고 맙니다. 이유가 뭡니까? 우리가 어디에 반응하느냐 하면 우리는 대부분 사건과 상황과 사람에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아름다운 반응입니다. 상황을 던져 주시고 우리를 연습시킵니다. 바로 시험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인생에 무슨 상황이 벌어져도 너는 그 사건에 반응하지 말고, 그 사건 속에 계획을 갖고, 나를 지독히 사랑하여 내게 허락하신 그 선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선하신 하나님을 향해서 리 액션을 연습하라는 것입니다.
한 가지 원리를 알아볼까요? 우리가 어떻게 리 액션을 하는가에 따라서 그다음에 하나님의 액션이 결정됩니다. 요셉은 하나님에 대한 반응(리 액션)을 잘 하였기에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행동과 말에 반응을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행동의 주체이신 하나님에게 반응을 잘 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상황이 불행처럼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그 상황에 대하여 반응하지 말고 오히려 이 상황과 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깊으신 뜻을 믿고 오직 그 하나님에게만 반응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행동하시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대하여 반응을 잘하는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의 반응과 리 액션에 대하여 하나님의 2차 행동이 우리에게 임할 때 은혜와 복이 되는 아름다움의 역사가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YouTube : 강성복목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