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12월에 새로운 시작을 소망합니다.
2020/12/04 21:31 입력  |  조회수 :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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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복 목사
 
12월이 시작되었다. 12월은 누가 뭐라고 해도 그 해의 마지막 달이다. 1월을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12월이 이렇게 빨리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12월이 눈앞에 다가왔다. 어떤 사람은 참 잘 보냈다고 말을 한다. 어떤 사람은 참 힘들었다고 말한다. 내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참 힘들었다. 금년에 나에게 많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2004년에 브라질에 와서 한 교회를 담당하고 목회를 해 왔던 내가 금년 3월에 목회를 내려놓았으니 16년이란 긴 시간을 지낸 셈이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인하여 9개월 동안 집콕하고 있다. 이때 나에게 변화가 일어난 것은 유튜브를 통하여 가나안 성도들을 위하여 영상 설교를 시작한 것이다. 힘든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나 또한 말씀을 통하여 힘을 얻는 귀하고 귀한 시간이고 영상 사역이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이것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렇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정말 위기는 하나님이 새로운 기회를 주는 그런 시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위기가 다가오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면서 손을 놓고 있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 그런데 나는 금년을 귀한 기회의 시간으로 보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집콕을 하고 있지만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역사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래서 앞이 가로막혔다면 또 다른 길이 있다고 말을 한다. 앞 뒤 좌우 다 막혔다고 해도 하늘로는 열려 있다. 그러니 그 어떤 위기와 어려움이 있어도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길이 있다. 이 길이 항상 열려 있는데 우리의 눈으로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눈을 들어 그 길을 발견하도록 해 보자. 분명 길이 있다.
 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는 길에 홍해로 가로 막혔지만 그 바다를 가르고 길을 내서 그 바다를 건너가게 하신 분이다. 홍해를 만났을 때 뒤에서는 애굽군대가 쫓아오니 두려움이 가득하였을 것이다. 앞뒤좌우 어디를 보아도 갈 곳이 없는 홍해바다 앞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전혀 상상하지 못한 길을 여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신다. 단지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가 안 되고 답이 없는 것이지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에 길이 있고 방법이 있다.
 성경말씀 시편 139편 17-18절의 말씀을 보자.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여기에 보면 하나님에게는 수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가 세려고 해도 셀 수 없이 바다의 모래 수보다 그 수가 많다. 그러니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방법을 어찌 알 수 있단 말인가?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과 수를 갖고 계신 것을 잊지 말라. 이 하나님을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10:27에서 이렇게 증언하신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이 믿어지는가? 사람인 나는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는 믿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이 하나님을 믿고 각 교회에서는 2021년을 향해 새로운 계획들을 세운다. 사업을 하는 분들이나 직장생활하는 분이나 그 어떤 일을 한다고 해도 12월이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많은 수를 갖고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면서,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는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면서 계획을 세운다. 얼마나 크고 놀라운 계획들을 세우는가? 수 많은 생각을 한다. 기분이 좋다. 꿈에 부푼다. 행복하다.
 여러분에게 질문하고 싶다. 지난 11개월의 지난 시간이 아쉬운가? 잘 못 살아왔다고 후회하는가? 더 잘 살 수 있었는데 하면서 괴로워하는가? 그러나 우리에게는 지나간 11개월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절망할 것인가? 아니다. 12월은 새로운 1월로 가는 과정중의 한 달이다. 그래서 나는 12월이 되면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며 맞이한다. 지난날을 잘 살아왔던 못 살아왔던 지나간 것을 되돌아보면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새로움의 1월을 맞이하면서 소망을 갖는다. 새로운 기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상상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월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발걸음은 오히려 가볍다. 왜 그런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이사야 43장 18-19절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를 위하여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를 위하여 새로운 1월을 준비하고 기다리신다. 그래서 12월에 나는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면서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  
 코로나 19로 고생하고 수고한 여러분,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앞으로 펼쳐질 날을 기대하면서 12월을 맞이하고 살아가자. 12월은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움의 1월로 연결시켜 주는 다리이다.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을 시켜주는 다리이다. 그러니 12월이 되었다고 절망하지 말고 소망을 갖고 1월을 향하여 달려가자.
 끝이 있어야 새로움의 시작이 열린다. 그래서 12월에 1월의 계획들을 잘 세우고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고 살아가자. 그렇다. 자 다시한번 힘을 내서 이 12월에 새로운 시작을 소망하며 더욱 힘차게 달려가자. 아름답고 멋있는 1월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아멘! 할렐루야!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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