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황폐하였던 이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 함 께 보리라.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우리 오늘 눈물로 한알의 씨앗을 심는다. 아멘, 할렐루야.
유치원졸업식과 여름학교
믿음의 씨앗을 심는다는 비젼 가운데 2015년 12월 1일에 유치원을 개원하였는데 4회 졸업식(2018년-2019년)을 8월30일(금) 하였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찬송을 하는 모습,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꼭 감고 기도하는 모습, 귀여운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공부를 하는 모습 그리고 깡충깡충 뛰어 다니며 웃고 노는 모습이 저에게 큰 기쁨이고, 보람이고 피곤하고 지칠 때 생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꿈나무들이 34명이 공부를 하고 작년에 이미 졸업한 6명을 제외한 28명이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는 11월 1일(금)에 시작하고, 평안유치원은 10월 1일(화)기 때문에 한달 동안 9월 여름학교 시간표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1학년 영어 수업을 넣었습니다. 영어교재는 유치원에서 가르치던 기독교 교재인 “Special Me”를 사용합니다. 12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이 In the Begining(창조)입니다. 이번 졸업식 때 Special Me를 영어로 발표 하여 학부형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졸업식을 할 때 마다 유치원 졸업생들을 계속해서 가르 칠 수 있는 초등학교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학교를 하면 날마다 예배를 드리고, 성경과 찬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교회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이곳 실정이 학생들이 보충수업을 하러 주일날에도 학교에 가서 주일예배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고, 세째는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선교사들이 연합사역으로 학교를 세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왔기 때문입니다. 학교설립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름학교와 여름성경학교
캄보디아는 9월,10월이 방학이라서 첫번째 교회는 여름학교를 9월 2일(월), 두번째 교회는 9월 3일(화)부터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합니다. 첫 번째교회는 영어, 키보드(음악), 컴퓨터를 오전에 3시간,오후에 3시간 가르칩니다. 교사는 대학에 들어간 Kimuy, Sithut, Rathna, Rathana, Panuk입니다. 두번째 교회는 영어, 캄보디아어, 산수, 컴퓨터를 가르칩니다. 여름성경학교는 두 번째교회인 썸롱톰평안교회가 9월5일(목)-7일(토)가 먼저 시작하고, 첫 번째 교회인 째이우돔평안교회는 9월 12일(목)-14일(토)에 합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8월달은 매주일 예배 후에 연습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여름학교를 통해 교회에 다니던 학생들에게는 믿음과 교회 사랑을 가르치고, 안 믿는 학생들에게는 복음을 전하여 교회로 인도하는 접촉점이 되도록 기도바랍니다.
제자양육 및 세례준비
세례는 매주 예배 후 성경공부를 하는 학생들 중에서 세례를 받을 학생들을 지원받아 6개월 동안 매주 Tee 교제를 가르친 후 간증문을 써서 세례 받을 때 간증을 하게 합니다. 7월에 시작하였는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12월까지 달려 갈 길을 다 달려가서 크리스마스 주일에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세례를 받은 후에 다시 6개월 동안 배운 것을 매주 시험을 보게 하여 배운 것이 자기 믿음이 되게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예수님과 본인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저희들과의 사귐도 친밀하게 되어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게 됩니다.
기도제목
1. 7월부터 제자훈련을 받는 Sok ket, Sothiln, Srey Pov가 훈련을 잘 마치도록
2. 새로 나오는 11학년 남학생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정착하도록
3. 째이우돔 평안교회와 썸롱톰 평안교회 여름성경학교와 여름학교를 위하여
4. 장학사역과 장학쎈타 운영에 함께 할 동역자들이 생기도록
박창환, 박정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