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목사(빌라델비아교회 담임)
[시1:1]
시 1:1에서 “복이 있는 사람은!”이라고 외친다. 행복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미가서 6:9에서 “여호와께서... 늘 합하여 외쳐 부르시나니”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하나님이 때리시는 징벌과 재앙을 통하여 죄를 알려주시고, 섭리를 일깨우시며, 교훈을 얻는다. 그리고 하늘 뜻을 이해한다. 이것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눈물의 예언자 예레미야는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라”(렘17:7)고 외친다. 어려움을 당한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버리고 애굽을 의지한다. 동맹을 맺고 인간의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큰 재난을 만나게 된다. 삶이 어려울수록 하나님 신뢰하는 법을 배우는 자가 행복한 사람이 아닌가!
복이 있는 사람은 바른 태도로 세상을 산다. 마태 4:1-10에서 마귀는 기도하는 예수를 넘어 뜨리려 한다. 마귀의 꾀는 “과정을 무시하고, 노력과 삶의 열정이 없이, 손쉬운 방법으로 살라”고 요청한다. 예수는 “삶이 좀 어렵고, 몸을 움직이기 싫어도 지혜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는 또 말씀하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좁은 길로 가라고 명령하신다. 좁은 문을 통과하면 “은총”을 따라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은총을 입으면 주님이 함께 걸으시기에 좁은 길을 걸어갈 수가 있다.(마7:13-14)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 위해 “수건을 허리에 차시고” 무릎을 꿇으시고 발을 씻기셨다. 예수는 우리가 기대할 수 없는 용기를 보이신 것이다. 몸으로 헌신을 보여주신 것이다. 이것이 예수의 행복이다.
복이 있는 사람은 변화가 있는 사람이다. 삭개오라는 사람은 예수가 보고 싶어 “나무”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내려오라 하시고 그의 집에서 쉬고 가신다 했을 때, 주님 내가 다른 사람에게 경제적 손실을 입힌 것이 있으면 4배나 갚겠다고 고백하였다.(눅19:1-10) 삶을 개선하겠다는 결심이며, 이제부터는 “은총”을 개선하며 살겠다는 결심을 드렸다. 은총을 받는 것은 큰 복이다. 주신 은총을 개선하며 사는 것은 더 큰 복이라 할 수 있다.
친구들의 힘찬 협력으로 젊은 중풍환자가 예수께 왔다. 예수께서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하시며 네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신다.(눅5:17-26) 중풍환자에게 일어나 걸어가라 하시고, “죄사함의 은혜”를 내리셨다. 예수의 사역은 “자유하게”하시는 능력이시다. 오늘도 “네 죄사함을 받았다”는 자유함이 있다면 얼마나 큰 복을 받은 것인가?
옛 사람이 변하여 새 사람이 되고, 죄사함의 자유가 있다면 최고의 복을 받은 사람이리라. 모두에게 임하시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