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설교)예수님의 부활 생명(고후 4:7~15)
2017/04/13 02:07 입력  |  조회수 : 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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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대한교회 담임)
 
매년 부활절이 돌아올 때마다 전하는 말씀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부활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부활 생명입니다. 어떤 생명입니까?
 1. 죽음을 죽이신 예수님의 부활 생명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느 누구도 죽음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음 앞에는 다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죽음을 죽이신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만이 죽음을 죽인 것입니다. 고후 4장 11절에서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하셨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왕으로 들어오는 순간 죽음은 항복한 것입니다. 여러 분들의 마음에 이미 예수님의 부활 생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죽이려고 하는 모든 고난과 환란을 예수님의 부활 생명으로 죽이며 사는 것입니다. 고후 4: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고후 4:9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은 바로 죽음을 죽이신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생명이 죽음 같은 일들을 죽이면서 사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2. 죽음을 죽이시고 부활시키신 예수님의 부활 생명입니다.
 고후 4: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만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죽음이 승리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마귀에게 지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을 죽이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몇 번째 열매인지 모르지만 우리도 부활합니다.
 3. 예수님의 부활 생명이 오시면 우리는 보배가 됩니다.
 며칠 전, 국민의당 대통령 대선 후보가 된 안철수 후보가 수락 연설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겨울이 물러가야 봄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봄이 오면 겨울은 물러갑니다.”하는 소리에 내 마음이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빨리 겨울아 가라, 따뜻한 봄이 오게” 합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고 “빨리 따뜻한 봄이 오거라, 추운 겨울이 물러가게”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부활 생명이 내 안에 오시면 죽음같은 두려움도 물러갑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왕으로 들어오시는 것은 바로 새로운 부활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죽음의 마귀는 물러갑니다. 예수님이 말을 타고 군대를 거느리고 오시지 않고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시는 것은 누구든지 나귀 새끼같이 힘없고 멸시받고 천대받은 사람들도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받으면 말을 탄 군대도 왕도 다 이기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세 나무 이야기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어느 산에 올리브 나무, 떡갈나무, 소나무가 살았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화려한 보석을 담는 상자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목수가 올리브 나무로 짐승이 먹는 먹이통을 만들어 꿈이 다 깨져버렸습니다. 떡갈나무는 자기를 큰 배로 만들어 세계를 다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배 만드는 사람이 자기를 베어 조그만 낚시 배로 만들어 그 꿈이 다 깨져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나무는 좋은 집의 재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를 원했는데 어느 날 벼락이 쳐 쓰러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올리브 나무로 만든 짐승의 먹이통에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탄생하여 모든 왕들이 절을 하였습니다. 떡갈나무로 만든 낚시 배는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타시고 갈릴리 호수에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번개맞아 죽은 소나무는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나무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로 택하시고 은총으로 자녀 삼으시고 은혜로 날마다 살아가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입니다. 우리가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지 얼마나 낙심하고 절망하는지 다 잘 아십니다. 사형수에게 가장 큰 기쁜 소식이 무엇입니까? 대통령의 사면령 아닙니까?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쁜 소식이 무엇입니까? 부활하여 천국 가는 것 아닙니까?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항성 먼저 구하십시오. 우리 교회 층계에는 이런 말을 써 놓았습니다. 층계 계단을 올라가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게 했습니다. 믿음 시작 의심 끝 믿음이 시작되면 의심이 끝납니다. 칭찬 시작 시기 끝/ 축복 시작 저주 끝 / 사랑 시작 미움 끝/ 소망 시작 절망 끝/ 용서 시작 다툼 끝/ 부요 시작 가난 끝/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나눔 시작 욕심 끝/ 감사 시작 불평 끝. 날마다 이렇게 외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응답하시겠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아멘. 예수님의 부활 생명을 받았으니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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