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복음신문이 어언 지령 200호에 이르게 되었다니 참으로 기쁨과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발행인 박재호 목사님께서 브라질의 문서 선교 시대 개막을 위하여 내리신 결단의 결과이며 그 분의 땀과 수고의 역사라고 느껴집니다. 다른 지역보다 통신환경이 약간 낙후되었다고 느껴지는 쌍파울을 중심으로 하여 연중 한주간도 휴간한 적 없이 부지런히 신문을 발행해 오심으로 남미복음신문은 마침내 남미를 대표하는 복음 신문이자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그 기반과 명성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남미복음신문의 인테넷 사이트를 통해 LA는 물론 북미 지역의 크리스천들도 남미와 브라질 한인 믿음 공동체와 아주 가깝게 교제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왜냐하면 빠른 교계뉴스를 인터넷에 올리고 다양한 칼럼, 신앙의 올바른 가이드가 되는 충실한 컨텐츠가 그 사이트에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지구촌에 퍼져있는 한인들이라면 때를 다투어 열심히 시청하고 있는 MBC-TV 사극 ‘선덕여왕’에 보면 신라시대 진흥대제는 ‘이사부’로 하여금 역사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기史記’를 편찬하도록 명합니다. 그 사기 때문에 삼국통일의 토대를 쌓은 화랑제도가 진흥왕 때 생겨났고 선덕여왕이 첨성대를 건축하였다는 사실을 전하여 알게 됩니다. 이처럼 역사의 기록을 통해 역사 속의 진실과 거짓이 들어나고 공적과 실패가 평가되는 것이지요. 남미복음신문 역시 남미 코리언들의 사기인 셈입니다. 그 외로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넓혀가기 위해 헌신적으로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 갈 우리 한인 그리스도인들의 사기인 셈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인터넷 시대가 흥황 한다 해도 종이 신문의 가치를 외면할 수 없는 이유가 그 때문일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때를 만난다 해도 ‘복음의 사기’를 기록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정전하시기 바랍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남미복음신문이 전하는 매 주간의 생명의 메시지가 절망하는 자들에겐 희망을 주고, 외로운 자들에겐 친구가 되며, 진리에 목말라하는 자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진리임을 일깨워 주는 영혼의 샘터요, 희망의 발전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크리스천뉴스위크와 자매지 관계를 맺고 아름답게 성장하는 남미복음신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임하기를 기도하면서 다시 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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