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명 목사(나누리선교회장)
미국이나 브라질에서 사는 여러 나라 민족 중 일본 사람들을 미국에서는 개런티 한 사람이라 부르고 브라질에서는 가란찌 한 사람이라 부릅니다. 이 두 말은 모두 같은 말로 신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미국에서 목회할 때 브라질에서 미주 종회가 열려 참석하고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님 상을 본 후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치른 세계적인 축구 경기장인 마라카낭 경기장을 보러 갔었는데 브라질 여고생들이 우리를 보고는 일제히 일어나서 공손히 머리를 숙이면서 일본 말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감사합니다)” 할 때 우리 일행이 “우리는 한국 사람입니다”하며 알려 주었지만 기분이 묘했습니다. 한번은 브라질에서 교회 옆 건물을 사서 등기를 하기 위해 데찌오라는 일본 변호사 사무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놀란 것은 그의 방 사면으로 한국말로 된 감사패가 걸려 있었습니다. 모두 교회 이름으로 보낸 감사패였습니다. 왜 한국 변호사는 없나 했더니 이민 역사가 일본보다 짧아 한국 변호사들이 없어 한국 교회들이 이렇게 일본 변호사에게 일을 맡겼기 때문이고 감사패를 보낸 이유는 이분이 젊은 시절 변호사를 시작할 때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건물을 살 때마다 이분에게 일을 맡겨 돈을 많이 벌게 되어 감사의 마음으로 한국교회가 건물을 사서 등기할 때는 돈을 안 받고 해주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이분이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아주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인데 그동안 몇 번 만날 때마다 예수님을 전해도 조용히 미소 만 짓고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렇게 미국이나 브라질에서 사는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성실하고, 정직하고, 친절한 사람들인데 예수님을 안 받아들이는 보습을 보면서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이구나”하는 믿음이 들어왔습니다.
그럼 일본사람들이 신을 안 믿는가요? 아닙니다. 아마 세계에서 신이 제일 많은 나라가 일본일 것입니다. 신처럼 받드는 야스쿠니 신사가 있고 800만 신이 존재한다는 우상의 땅으로 많은 일본 사람들이 두세 개의 신을 믿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김진홍 목사님이 일본에 가서 주일에 말씀을 전하고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 교회 청년회장이 김목사님에게 “센세이(목사) 저는 오후에는 불교사찰에 갑니다” 하여 목사님이 “아니 왜 여기저기 다녀요”하자 그 청년이 “몇 군데 다녀야지 나중에 좋게 될 것 아닙니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지 않고 200만 개 카미사마(신) 중에 하나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일본 도쿄 기독교회 담임목사님이신 배명덕 선교사님이 말씀을 전할 때 일본의 기독교가 하나님을 카미사마(신)로 번역한 것이 큰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구약 출애굽기 20장 3절에서 6절에 하나님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들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하셨습니다.
지금 일본 나라와 일본 사람들은 하나님을 질투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아라 일본이 얼마나 잘 사느냐”하는데 영이 죽은 것은 잘사는 것이 아닙니다. 선진국에서 유일하게 일본이 미 전도국가입니다. 우리가 애국가를 부를 때에 기독교인만 아니라 불교 스님도, 유교를 믿는 사람도 모두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부릅니다. 이런 축복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임을 알고 우리 후손들에게 유일하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이름을 유산으로 남겨주어 하나님이 개런티(신용)하는 민족이 되십시다. 감사합니다. 아멘.
<뇌를 기분 좋게 해주는 낱말 퀴즈> * 지난주 정답=(동네방네 / 피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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