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칼럼)“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2020/11/13 11:55 입력  |  조회수 :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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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 목사(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성경 말씀에 보면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이 에녹과 동행하시다가 하늘나라로 데려가셨다(창6:29.) 노아는 여호와께서 은혜를 입혀 홍수로 멸망당한 세상 가운데 그와 그의 가족들을 살려주셨다(창9:29).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굳건히 믿고 순종함으로 번제로 드리려는 아들 이삭 대신 여호와이레로 양을 준비해 주셔서 번제를 받으셨다(창22:13~14.)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대화를 나누었다(민12:8).신약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도바울을 만나셔서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다(행9:15). 그리고 로마의 백부장이 자기 하인의 병을 치료해 달라고 간청하자 예수님이 “내가 가서 고쳐주마” 하실 때 백부장이 “아닙니다. 제집에 가실 필요 없이 여기서 말씀만 하시면 하인의 병이 나을 줄 믿습니다” 하자 예수님이 기이히 여기시며 “내가 이스라엘 나라중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 하시며 그 자리에서 말씀으로 하인의 병을 고쳐주셨다(마8:5~13).
 우리는 이런 사람과 사건을 보면 그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특별한 사람이니깐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로 여긴다. 물론 하나님께서 특별한 일을 하시기 위해 사람을 부르신다. 그러나 우리도 하나님이 택한 사람임을 굳게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이 “00아(야)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로구나” 하시며 은혜를 입혀주신다.
 그럼 어떤 믿음의 마음을 갖고 순종해야 될까?
 첫째, 하나님의 근심을 가져야 된다.
 [고후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고후7: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의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하셨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우리는 세상 근심에 잡혀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근심으로 이 어려움을 해결 할 수도 이길 수도 없다. 오직 우리는 이때에 우리 믿음의 연약함을 깨닫고 믿음 없음을 근심하며 하박국 선지자가 외친 “여호와의 소문과 여호와의 부흥을 내 마음속에 가득 채워달라”고 외치고 부르짖어야 된다(합3:2).
 둘째, 생활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인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고전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지난주 수요일 저녁 예배 때 김민수 전도사님이 아이들에게 “밥 먹을 때 마다‘하나님이 생명이십니다!’하고 외치고 밥을 먹자”고 하였단다. 맞는 말이다.
 요새 우리는 교회에 나와 예배를 못 드려도 얼마든지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면 어른 예배 동영상으로 예배드리기 어려우니 아빠 엄마가 주일학교 예배 동영상으로 함께 드리는 예배도 괜찮다. 이때 내 자녀들이 어떻게 예배드리는 가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셋째,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으라.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어린아이다. 만일 방바닥을 기어 다니는 내 아이가 나를 보고 “아버지, 아버님, 어머니, 어머님”하면 우리 마음이 어떻겠는가. 그러나 발음도 제대로 못내 면서 “압빠 엄-마”하면 우리는 박수치며 기뻐할 것이다.
 [왕상3: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하며 백성을 잘 재판 할 수 있게 지혜를 달라고 하자 하나님이 솔로몬 왕이 구한 것이 마음에 들어 그가 구하지 않는 장수와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셨다.
 이와 같이 우리가 날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아빠 아버지를 부르면 하나님 아버지는 “너는 내 마음에 합한자구나” 하시면서 내가 너를 여호와 이레로 미리 준비해 주겠고(창22:14), 여호와 라파로 영과 육을 치료해주고(출15:16), 여호와 닛시로 사탄을 이기게 해주겠고(출17:15~16), 예수 임마누엘로 동행하면서 (마1:21-23), 여호와 에벤에셀로 지금까지 여기까지 은혜를 주며(삼상7:12), 네 목숨을 다 할 때까지 여호와 살롬으로 평강과 평안을 주리라(삿6:24) 하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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