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박상식)은 지난 4월 30일(화) 저녁 7시에 시내 한 중식당에서 자문위원 위촉대상자들과 함께 ‘(가칭)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 사업 정부지원금 검증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동 자문위원회의 구성취지, 법적지위, 인적구성, 활동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상기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대상자들의 일부가 참석하지 않았고 참석자들도 자문위원회 참여 여부를 추후 확정적으로 밝히겠다는 의사를 전달한바, 총영사관은 상기 의사를 접수하는대로 자문위원 명단을 확정하고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해당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모임 참석자들은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인회에서 정부지원금을 수령하여 추진한 일부 행사에 대해 교민 사회는 물론 한국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에 대해 자문위원회와 총영사관이 합심하여 객관적이고도 명확하게 제기된 문제들을 검증하고 교민 사회에 알릴 것은 알려 향후 예정된 이민 50주년 기념 행사의 바람직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동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위원장 선임, 자문위원회와 총영사관과의 관계, 자문위원회의 검증 결과에 대한 결정 및 대외적 효력 등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제시되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조만간 다시 모임을 가지기로 합의하였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 사업 정부지원금 집행 관련 제기된 의혹들을 명확히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의 교민사회 의견 수렴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자문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사제공 주상파울루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