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성도 8천여 명 모여
2016/04/01 02:48 입력  |  조회수 : 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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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양을 먹이라”는 주제로 광림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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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8000여명의 성도들이 ‘내 양을 먹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광림교회에서 201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교회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민족의 고난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고 치하하며 “한국교회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한마음이 되어 기도하면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대한민국이 하나 되도록 만들고 북녘 땅에 복음이 전파돼 기아와 폭정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예배는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 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안만길 목사(합신 총회장)의 예배기도, 림일 집사, 배민규 형제, 부소려 성도가 성경말씀을 봉독했으며, 기감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드렸다.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라는 주제로 부활절연합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사망과 어둠의 권세에 사로잡힌 채, 그리스도이신 예수의 부활의 생명과 빛을 갈망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이 땅 한반도에서 터져 나오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생명과 빛에 대한 갈망과 외침에 마음 문을 열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가 끝난 후 이철구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가 봉헌기도를 했으며, 유영식 목사(기침 총회장), 송덕준 목사(예성 총회장), 임종원 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총회장)가 특별기도를 했다.
 이어 진행된 성찬식은 예장합동 총회장 박무용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여성삼 목사(기성 부총회장)가 성찬기도를 드렸고 예장 합동, 예장 합신, 기감 장로단이 성찬위원으로 헌신했다. 남궁선 목사(예장 한영 총회장)의 감사기도로 성찬식이 종료된 후 유충국 목사(예장대신 부총회장)가 2016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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