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홍귀표 목사)의 세계선교회(WMS, 이사장 유재일 목사)는 지난 11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22 중남미선교대회 및 이사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북미에 본부를 두고 있는 WMS에서는 KAPC 증경총회장인 김영수 목사(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를 준비위원장으로 임명하여 본 선교대회에 대한 준비를 일임한 가운데, 김 준비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서 선교현장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키며 사역을 감당하신 남미의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이번에 중남미 선교대회를 가지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첫째 날(8일, 화)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홍귀표 목사(시카고다민족교회)가 “시련의 때에 부르는 찬송”(행16:16-2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저녁예배에서는 직전 총회장 오세훈 목사(아가페장로교회)가 “주님을 시원케 하는 선교사”(고전16:15-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9일, 수)부터 진행 된 세미나에서는 먼저 강성철 선교사(브라질디아스포라선교회 대표)가 “남미선교 동향 및 전략 분석”이라는 주제로 총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남미 지역 현안 문제와 미래 선교전략적 방향을 제시했으며, 김연수 교수(전 KWMA 국제총무)가 “한국선교에 대한 질적 평가 제안”이라는 주제로, 심효식 선교사(아르헨티나)가 “다음세대 선교전략”이라는 주제로, 장성철 목사(보스톤장로교회)가 “WMS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남미선교 전략회의가 진행된 오후에는 브라질(지덕진, 최은성, 이종원, 이종선), 아르헨티나(장영호, 김임수, 장영서), 볼리비아(이제석) 등 남미 선교사들의 사역보고가 있었으며, 저녁에는 WMS의 신규 선교사 파송예배를 통해 브라질노회의 오기곤, 이종원, 최은성 목사와 중남미노회의 장영서 목사에게 파송장을 수여하였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는 2007년 아르헨티나의 멘도사에서 개최된 이후 15년 만에 남미에서 개최되었으며, 본 대회 참석자는 “그간 다소 관심이 덜했던 미주총회의 중남미선교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고취시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