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철 선교사(중남미선교전략연구소장))
들어가는 말
KWMA 2018년 세계선교대회및 제7차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II) “함께, 그날끼지!”란 구호를 걸고 큰 마당을 마련하였다. 중남미지역 선교전략연구소 책임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대회를 참석한다. 중남미는 더 이상 선교지가 아니라는 일부 선교학자들의 말과 함께 한국교회 선교열정이 식어가고 재정적인 어려움이 겹치니, 지역적으로 멀고 경비가 많이 드는 중남미 지역은 선교지원 교회도 줄고 선교사 지원자도 없어 아직까지 접촉하지 못한 미전도 족속은 엄두도 못 내고, 현재 사역을 하고 있는 시니어 선교사들의 사역을 이어갈 선교사가 없어 난감한 상태에 처해 있다. 이번 KWMA세계선교대회가 중남미 선교지와 한국교회 및 미국교회를 잇는 진정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KWMA가 중남미 선교지와 한국교회의 다리 역할을 하려면 중남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할 뿐 아니라 한인 선교사의 역할에 대한 전략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본다. 중남미 선교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서는 중남미에 대한 역사적, 지리적, 인종적, 언어적 및 문화와 종교적인 내용을 알아야 한다고 본다. 필자는 중남미 선교의 과거와 현재를 간략이 알아보며 중남미선교 미래의 전략적인 선교의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1. “함께, 그날까지”가려면 중남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필요
1) 중남미 역사 구분
중남미 역사는 크게 5기로 나눌 수 있다. 고대문명시대, 식민 시대, 후 식민지 시대, 군부통치시대, 민선으로 바뀐 현대시대로 나눌 수 있다.
* 고대문명 시대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전에 중남미에는 고대문명이 자리 잡고 있었다. 크게 나누면 아즈텍(THE AZTECS)제국:14세기 중앙 멕시코 고원지대에 세워짐. 마야(THE MAYA)제국:4-8세기 유타칸 반도(남부 멕시코와 과테말라). 잉카(THE INCA)제국:15세기 안데스 지역에 세워짐.그밖에 아마죤 유역에 인디오 원주민을 비롯한 오육백의 종족과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 식민시대(1492-1821년)
콜롬부스의 신대륙발견은 스페인, 포르투갈을 비롯한 유럽의 강대국들이 몰려와 신대륙을 침략하여 무력으로 식민화시켜 갔다. 큰 대륙을 점령한 유럽국가들은 서구 유럽의 기술과 문명화를 시키며 교육을 통해 유럽의 언어를 익히게 하면서 복음화 운동을 펼쳐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