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성장로교회(담임 김경신 목사)가 주최한 제5회 교회대항 족구대회가 지난 4월 21일(금) 오전 10시부터 Colegio Dom Bosco 실내체육관에서 6개 교회 7개 팀 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 전 브라질한인족구협회장 노명환 집사(영광교회)의 사회로 진행 된 개회예배에서는 최재준 목사(동양선교교회)가 기도를 하였고, 김경신 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 축도를 하였다. 이날 대회는 시온성장로교회와 순복음쌍파울로교회의 경기를 시작으로 예선전 21경기를 거쳐 준결승전, 3·4위전, 결승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결승전은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하고 준결승전에서 동양선교교회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올라온 연합교회 A팀과 예선전을 2위로 통과하고 준결승전에서 영광교회를 세트스코어 2:1로 이기고 올라온 주사랑침례교회가 맞붙은 결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연합교회 A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승전 직전 열린 3·4위전에서는 영광교회가 동양선교교회를 물리치고 3위를 차지하였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입상팀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었고, 족구협회 측에서는 대회를 주최한 시온성장로교회 측에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였다.
한편, 족구협회 관계자는 “본 협회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본 장소에서 족구를 통해 교제를 나누고 있다”고 말하고, “많은 이들이 함께 족구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