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성결인 신년하례식 및 선교사 격려회...쌍파울로에서 현지인과 한인 목회자, 선교사 모두 모여
- 2009/01/17 01: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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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0일(토) 12시에 브라질 쌍파울로 Novotel Hotel에서 브라질에서 사역하는 현지인교회와 한인교회 목회자 및 성결교회 선교사 등 30여명이 모여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금번 하례식은 구자영 목사(안성성결교회 담임)와 옥일환 목사(기성총회 선교국장)가 참석하여 한층 더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구자영 목사는 지구를 반 바퀴나 돌아와서 붕정만리 지구의 최남단 브라질 땅에서 고군분투하며 복음 선교에 헌신 하시는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하고 성결교회가 날로 부흥발전하고 세계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참고 인내하며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의 크신 상급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옥일환 목사는 인사말과 격려사를 겸하여 남미에서 성결의 깃발을 휘날리며 사중복음을 전파하고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여러분의 수고가 하늘에 열납 되어 성결교회의 남미 선교가 그 어느 지역보다도 활발하며 선교의 영역이 점점 확장되어지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하면서 머지않아 선교의 근본적 기반이 되는 남미 성결교 신학대학도 설립하게 될 것이라고 함으로써 미래 선교의 비전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이어서 브라질 선교부 대표 김영훈 선교사가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호명하며 친절하고 자상하게 소개하였고뜨거운 박수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결교 102년 역사에 유례가 없는 은혜로운 이 모임을 통해 성결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은 물론이고 큰 비전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브라질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현지인교회 사역자들과도 자리를 같이하여 명실공히 땅 끝 브라질과 한국을 연결하는 국제적인 신년하례식이 되었고 2009년 한해를 새로이 시작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신년하례식으로 모인 Novotel 호텔은 지난 2007년에 전 세계 최초로 성결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역사적인 장소여서 그 의미를 한층 고층시켰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기념촬영을 하였고 서로 악수례를 하며 인사하는 정겨운 시간도 가졌다. 이 행사는 새소망교회(담임 박재호 목사)가 계획하고 모든 경비를 부담하였다.
- [ 박주성 kkkiu79@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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