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웨슬리언들의 연합과 교류의 자리로 자리매김한 웨슬리언 연합찬양제가 금년 제10회 째를 맞이하여 10개 찬양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미주웨슬리언연합회(대표회장 황기호 목사)가 주최하고 크리스천 위클리(발행인 조명환 목사)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웨슬리언연합찬양제는 남가주 지역 연감, 기감, 기성, 예성, 나사렛, 구세군 교회의 찬양대들이 참가하여 찬양으로 하나 됨을 경험하며 교단을 초월하여 동일한 요한 웨슬리의 신앙적 후예들로서 사랑과 격려를 나누는 자리가 되어 왔다.
지난 10월 15일(토) 오후 6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찬양제 1부는 임정연 아나운서(미주 기독교방송)의 사회로 시작되어 황기호 회장의 환영사, 전성천 목사(나사렛 중남부지방회장)의 기도, 이상복 목사(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찬양제에는 윌셔연합감리교회(황기호 목사), 샛별선교합창단(이봉조 선교사), 로스펠리즈교회(신병옥 목사), 연합선교교회(이상복 목사), LA연합감리교회(이창민 목사), 남가주 벧엘교회(오병익 목사), 나사렛연합찬양대(지방회장 전성천 목사), 시온교회(구진모 목사), 기감오렌지지방 찬양대(감리사 임영호 목사), 드림교회(정영희 목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찬양제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빠짐없이 참가해 온 샛별선교합창단 이홍기, 이봉조 선교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미주웨슬리언연합회 직전회장인 김성대 목사(찬양교회)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한편, 이번 찬양제는 ‘코리안의 노래’(작사 이정근 목사, 작곡 백경환 목사)를 백경환 목사의 지휘로 참가자 전원이 함께 부른 후 구진모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