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새벽연합예배설교)부활을 믿어야 기독교인입니다(요11:25-26)
2012/04/13 00: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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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목사(새소망교회 담임)

이런 말이 있다.“플라톤은 철학을 남기고, 아리스토텔레스는 과학을 남기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과 함께 영생을 우리에게 남겨 주셨다”우리도 훗날 세상을 떠날 때 부활 신앙을 가지고 천국에 가게 되기 바란다.
 예수는 부활의 첫 열매다(고전15:20).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의 두 기둥 위에 세워진 유일한 생명 구원의 종교이며,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도를 전하는 증인들이다(행4:2). 기독교인은 무엇보다 부활 신앙을 가져야 한다. 부활 신앙 없는 기독교인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라고 할 수가 없다. 부활 신앙을 가진 사람은 남에게 욕을 좀 먹어도, 남보다 좀 고생을 해도, 남에게 좀 빼앗겨도, 남보다 좀 일찍 죽어도 상관없다. 저 앞에 영원한 나라, 영원한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부활절은 고대로부터 성탄절과 함께 교회의 가장 즐거운 축제일로 지켜온 절기이다. 기독교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생명의 종교이며 부활의 종교이다. 신자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함께 예수님의 부활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  그래야 죄사함 받고 영생을 얻고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할 수 있고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며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의 장례식에서는 예포(禮砲)를 쏘는 대신 두 번의 나팔을 불었다.  첫번째 나팔은 취침(就寢) 나팔이었고, 두번째 나팔은 잠에서 깨어나는 기상(起床) 나팔이었다.  이는 곧, 신자의 죽음은 잠시 잠드는 것인데 때가 되면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처럼 죽음의 잠에서 다시 깨어날 것이라는 처칠의 확고한 믿음을 드러낸 것이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천국의 후사들이다. 우리의 죄악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님이 다시 사신 부활절은 우리에게 크나큰 축복의 날이다.  지금 이 시간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들에게 찾아오시어 웃으시면서 우리의 손을 잡고 기뻐하시는 것을 느끼시기 바란다.  주님의 손을 꼭 잡고 반가워하며 기쁨과 감사와 감격으로 환영하기 바란다.  그리고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모든 사람에게 열심히 증거하는 증인이 되겠습니다.” 라고 고백하기 바란다.  기독교인은 확실히 부활을 믿어야 한다. 주님의 부활을 믿어야 장차 우리도 부활할 수 있다. 주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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