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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시냇가 사진이야기)빈 의자
2019/08/01 22:39
입력
밤새 눈이 내립니다
헐벗어 남루한 사람
병들어 쇠약한 사람
의지할 곳 없는 사람
수고해서 지친 사람
누구나 앉을 수 있는
빈 의자에
눈이 쌓입니다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마태복음 11:28)
- Lake Tahoe, CA -
글ㆍ사진 박태화 장로(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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