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란 무엇인가?)기독교의 본질-43下
2019/04/17 22: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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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회 양성환 선교사(오레곤선교교회 파송)
 
둘째로,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성령은 인격적인 분이며, 거룩하고 부드러운 영이시다. 성령이 원치 않는 죄, 세속적이고, 마귀적이고, 육체적인 유혹을 피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관심을 돌이켜야 한다. 그것은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며, 양순하며 편견과 거짓이 없어야 한다.
 셋째, 성령 세례받는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기도, 말씀 듣기, 읽기, 공부하기, 찬양하기, 부흥회 참여하기, 철야기도, 안수기도, 금식기도, 예배, 경건 서적 읽기 등이다. 특히 본인의 성품에 잘 맞는 영성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부흥회에서 밤새 기도하다가 성령의 임재와 전혀 알지도 못하는 방언을 하는 경험이 있었다. 그 은혜 후에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 온 세상의 자연이 다 나를 환영 한다고 할까, 기뻐한다고 할까 온몸이 가벼워지며 나는 것같은 느낌을 갖기도 했다. 하나님이 나의 삶속 깊은 곳에서 모든 영역에서 관여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확신이 있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성경 말씀이 체험되었다.
 넷째로, 성령 받은 후에 동시에 마귀가 가정이나 인간관계에서 역사하는 경우를 체험한다. 성령 세례받은 후 마귀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성령의 신비로운 체험 후에 실생활에서 사소한 일 등으로 필자를 괴롭게 한다. 그러기에 성경 말씀을 가까이하며, 기도 생활이 계속되야 하며 교회와 전도의 삶으로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기도 동역자, 신앙의 동역자, 은혜의 동역자들과 함께 마음을 합쳐야 한다. 은혜받는 것도 중요하지마는 더 중요한 것은 은혜를 유지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은혜 후에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겸손해야 한다. 은혜받은 후에 영적인 교만이나,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 받은 자로 자랑하기 쉽다.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어 교회공동체를 무시하거나 다른 신자들을 경홀히 여기는 것은 금물이다. 은혜 주신 것은 교회와 다른 이를 섬기게 하라고 주신 것이다. 성령의 민감하며 부드러움에 늘 가까이 대화하며 인도하심을 의존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포기하는 것이다. 자기를 비우는 자세가 은혜 유지의 비결이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전적인 자기 포기, 전적인 순종, 전적인 기도가 성령세례를 한없이 받는 길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게 성령의 세례가 충만히 부어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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