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봉헤찌로에 위치한 문화센터 쿰에서 진행되어 총 2538명이 투표한 제33대 브라질한인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남근 후보(사진 오른쪽)가 유효표 2527표 가운데 1427표를 얻어 1100표를 얻은 기호 1번 김요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박 당선인은 “제33대 한인회장 선거는 끝났으니 이제 다시 화합할 시기이다”라고 말하고 “이제 다시 융합해서 새로운 힘을 내어 우리 한인들이 행복의 순간을 맞이해야 할 때이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과를 졸업하였고, 현재 한양싸이버대학교 쌍파울로 센타장, 평통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선거공약으로 1. 한인회 정상화, 2. 치안확립, 3. 브라질 한인브랜드 향상, 4. 노인복지, 5. 코리아타운 조성, 6. 장학제도 등을 내세웠다.
박 당선인은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어 2015년 12월 31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