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erican Korean United Foundation, USA · 이하 KANFUSA)은 지난 11월 12일(목) 나성동산교회(한기형 목사)에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창립식, 장학수여식, 만찬 및 축하음악회로 이어지는 창립대회를 100여명의 각개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KANFUSA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과 역사적 사명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아메리카 한인사회 리더들이 모여 성경적 가치관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을 연구하며, 보다 더 나은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기도하며 행동하는 연합단체로, 아메리카 한인네트워크를 통해 각국 정부와 모국 정부가 기독교 성경적 가치관에 의해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며, 믿음과 신앙성장을 위해 한인후세대들을 지도하며 양육하여, 각국 사회의 지도자로 세워나가도록 하는데 정체성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장 한기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이우호 목사는 “112년 전 한반도에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한민족을 세계로 흩으신 목적 가운데 특별히 아메리카대륙에 3백만 한인들을 심어두신 깊은 뜻을 찾아내야 한다”며, “1950년대 쿠바혁명 당시 미국으로 이민 온 쿠바 후손 테드쿠르즈와 마르코루비오는 44세의 젊은 나이로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 세계를 이끌어 가려고 분투하고 있다. 반세기 만에 이루어내는 쿠바 미국인 보다 갑절 이상 미주이민역사를 가진 우리 한인 기성세대는 과연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가를 반성해 보며, 후대들에게 더욱 더 깊은 관심을 갖고, 한인으로 미국 대통령 당선은 물론 하나님이 주신 땅을 관리하고, 보존하며 지켜 나아가는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의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창립대회는 이상명 박사(미주장신)와 임용근 의원(전 오레곤주 하원의원), 조웅규 의원(전 한나라당 의원)이 나와 창립의 의미와 신앙적, 정치적, 사회적 사명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고, 글로벌선진학교 합창단과 나경화 선교사(복음성가 가수)가 축하 공연으로 대회를 빛냈다. 이재경 목사(장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시상식에는 조웅규 의원이 장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총 21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