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연합교회(담임 전도명 목사)가 후원하고,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가 주관하는 “사랑의 쿠폰” 2차 전달이 진행됐다. 지난 5월, 1차 때 받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배부가 된 이번 쿠폰은 총 500명에게 각 R$200 씩의 한인식품점 쿠폰이 전달됐다. 한인회에서는 지난 6월 6일(토), 7일(주일), 8일(월)과 11일(목)까지 총 4일간 한인타운상징물 앞에서 쿠폰을 배부하였으며, 총 490명이 전달을 받았고, 10명은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쿠폰을 반납하였다. 취소된 쿠폰은 1차 때 신청을 했으나 누락이 되었던 신청자 중 순서대로 전달이 될 예정이다.
연합교회 측에서는 “본 교회는 처음에 등록했던 500명을 책임지고 총 3차례에 걸쳐 똑같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500명 외의 받지 못하신 분들은 또 다른 기부자가 나타나서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한인회에서는 새로운 기부자들의 기부금이 들어올 때마다 대상을 달리 하여 이미 한부모 가정과 30~50대 저소득층 한인들을 지원한 바 있다.
홍창표 한인회장은 “최근에 들어온 기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기부금이 더 들어오는대로 어떠한 쿠폰도 받지 못한 가정을 위해 전달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