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회(담임 하경남 목사)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교포 교계 유일의 전통있는 찬양대회인 천사들의 노래잔치가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9월 14일(토) 오후 3시에 서울교회 본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은정 전도사(서울교회)의 사회로 진행 된 예배에서는 지재민 장로(서울교회)의 기도가 있었으며, 김은정 전도사가 “예수님을 왕으로 모셔요”(삿21:25)라는 제목의 설교를 주일학교 교사,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박세라 집사(서울교회)의 진행으로 노래잔치가 시작되었으며, 심사위원(최호영 목사, 강미현, 김소연 집사) 소개와 심사위원장 최호영 목사(워커스미니스트리 대표)의 심사기준 발표가 있은 후 28팀, 46명의 어린이들이 경연을 시작하였다. 경연 후에는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이 있었고, 하경남 목사가 감상평을 말한 후 시상식이 거행되었으며, 하경남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10년 넘게 본 대회를 취재하고 있는 본지 박주성 발행인은 “지금까지 취재했던 역대 대회 중 참가자들의 실력이 최고였다”고 전하고, “심사위원들이 오랜 시간 고민하는 모습을 이해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한 참가자 가족은 “이렇게 대회 수준이 높을 줄 몰랐다”며, “각 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오는 2020년에 천사들의 노래잔치 25주년을 맞이하여 “홈커밍 천사들의 노래잔치”를 예고하여 큰 기대감을 주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대상 이민지(개인), ◎ 인기상 박재희(새소망교회), ◎ 유치부 1등 서현빈(영광교회), 2등 이예니(영광교회), 3등 최다혜(서울교회), ◎ 유년부 1등 허서연(서울교회), 2등 신은하(서울교회), 3등 박준희(새소망교회), ◎ 초등부 1등 김진서(대한교회), 2등 심민진(서울교회), 3등 변혜린(영광교회), ◎ 장려상 오예진(서울교회), 정지호(대한교회), ◎ 중창 1등 심민진, 심민주, 오윤주, 임윤아(서울교회), 2등 오경주, 김윤호, 김원빈, 임진오, 신태준(서울교회), 3등 김태윤, 정지호(대한교회)